BACHICA-LAB
← 목록

기피하던 아파트 옥탑층, 왜 제일 먼저 팔릴까

고양신문2일 전

요약: 강문환 감정평가사가 고양시 인문학 모임 강좌에서 '가치는 어떻게 가격이 되는가'를 주제로 아파트 가격 결정 요인을 설명했다는 소식입니다. 강 평가사는 누수와 단열 문제가 해결되고 층간소음에서 자유로운 최상층이 이제는 가장 먼저 팔린다고 말했습니다. 한강이나 호수가 보이면 가격이 15%에서 40%까지 뛴다며, 부동산 가격은 주변과의 관계 속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거 결로와 단열 문제로 기피 대상이던 아파트 옥탑층(최상층)이 이제는 분양 시장에서 가장 먼저 완판되는 최고 로열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고양시 인문학 모임인 '귀가쫑긋'(회장 송도현)은 지난 7일 한양문고 주엽점 한강홀에서 제182회 10월 정기 월례강좌를 열었다. 이날 연사로 나선 강문환 감정평가사(단국대 부동산건설대학원 겸임교수·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는 '가치는 어떻게 가격이 되는가'를 주제로, 복잡한 부동산 시장의 메커니즘과 일상의 체감 가치를 풀어냈다.

이날 강연에서 청중의 귀를 가장 솔깃하게 한 대목은 아파트 로열층 공식의 반전이었다. 강 평가사는 "과거에는 7층부터 꼭대기 바로 밑층까지를 로열층이라 불렀지만, 지금은 미분양 수의계약을 시작하면 맨 꼭대기 층부터 완판된다"고 설명했다. 건축 기술의 발달로 고질적인 누수와 단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데다, 극심한 층간소음에서 해방되고 일반 층보다 더 높은 층고를 확보할 수 있는 최상층만의 매력이 시장 판도를 완전히 바꿨다는 분석이다.

출처: 고양신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