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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뛰자 규모보다 속도 … 분리 재건축 다시 '꿈틀'

매일경제2일 전

요약: 서울 한강변 재건축에서 여러 단지를 묶는 통합 방식 대신 따로 사업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남구는 압구정 한양7차를 6구역에서 떼어 ‘6-1구역’으로 지정하는 계획안을 공람했고, 광진구 광장극동은 대형평형 한 동을 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동구 명일 삼익맨숀에서는 대형평형 동 소유주들이 감정평가액이 낮게 매겨졌다며 반대하자, 토지분할 소송을 거쳐 그 동을 뺀 채 재건축하게 됐습니다.

여러 단지를 한데 묶어 몸집을 키우는 것이 공식처럼 여겨졌던 서울 한강변 재건축에서 '각자도생'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강남구 압구정에서는 10년째 통합 재건축을 추진해온 한양7차가 기존 구역에서 빠져 단독 재건축에 나섰다.

광진구 광장동에서는 한강변 대형평형 한 동을 제외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대지 지분이 큰 대형평형 소유주와 나머지 주민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가운데 공사비와 금융 비용까지 뛰면서 "갈등을 조정하며 기다리느니 따로 가겠다"는 단지가 등장하는 것이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압구정 한양7차를 기존 압구정 6구역에서 떼어내 '6-1구역'으로 지정하는 정비구역·정비계획안을 공람했다. 계획안에는 현재 239가구인 한양7차를 최고 49층, 268가구로 다시 짓는 내용이 담겼다.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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