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입자의 피눈물 4조원을 넘어섰다…전세사기 2030 집중 피해
요약: 경찰이 2022년 7월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시작한 뒤 올해 8월까지 확인한 피해액이 4조781억 원, 피해자는 2만7912명이라고 헤럴드경제가 보도했습니다. 피해자의 약 66%가 20·30대였고, 빌라와 오피스텔 세입자가 전체의 90%에 달했습니다. 검거된 피의자 1만3452명 가운데에는 공인중개사·중개보조원 3242명과 함께 감정평가사 25명도 포함됐습니다.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경찰이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벌인 이후 파악한 피해액만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는 2만8000명에 육박했고 3명 중 2명은 20·30대였다. 특히 피해자 10명 중 9명은 빌라나 오피스텔 세입자로, 청년층과 비아파트 임차인에게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이 2022년 7월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시작한 이후 올해 8월까지 피해자 2만7912명, 피해액 4조781억원을 확인했다. 이 기간 경찰은 전세사기 피의자 1만3452명을 검거하고 764명을 구속했다.
피해는 젊은 층에 집중됐다. 30대 피해자(1만1279명)가 가장 많았고 20대 이하는 7179명이었다. 20·30대 피해자는 전체의 약 66%를 차지했다. 이어 40대 4205명, 50대 2330명, 60대 1056명, 70대 이상 314명 순이었다. 피해를 본 법인은 1549곳이었다.
출처: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