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오너 3세 담서원 ‘85억 전액 기부’ 10년째 공수표
요약: 오리온그룹 오너 3세 담서원 부사장이 계열사 거래 차익 약 85억 원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한 약속이 10년째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부산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오리온재단 출연액은 2015년과 2019년에 낸 40억 원이 전부이며, 2020년 이후로는 출연이 없었습니다. 오리온 측은 기부 계획에 변함이 없다며, 당시 매각 가격은 외부 감정평가기관의 공정가치 평가를 거쳐 정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오리온그룹의 오너 3세 담서원 전략경영본부장(부사장)이 계열사 거래로 올린 차익금 85억 원가량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한 약속이 10년째 지켜지지 않고 있다. 특히 6년 전부터 기부금 출연 자체가 아예 이뤄지지 않고 있어 당시 불거진 담 부사장의 편법증여·시세차익 논란을 무마하기 위한 발언이었을 것이란 의혹이 제기된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담 부사장이 그룹 공익재단인 오리온재단에 2015년부터 2025년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40억 원이다. 담 부사장의 오리온재단 기부는 2015년(30억 원), 2019년(10억 원)에 이뤄졌다. 이후 담 부사장은 2020년부터 최근 공시 시점인 지난해까지 오리온재단에 단 1원도 출연하지 않았다.
오리온재단에 기부된 40억 원은 2015년 담 부사장의 페이퍼컴퍼니 스텔라웨이 매각 차익금(약 85억 원)의 47% 수준이다. 앞서 2015년 담 부사장과 스텔라웨이를 둘러싸고 편법증여·시세차익 논란이 일자 오리온은 차익금 전액을 그룹 내 공익재단 기부하겠다고 했다.
출처: 부산일보